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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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기술에 의해 멸망할 것인가, 신이 될 것인가?" / YTN
■ 유발 하라리 / '사피엔스' 저자·인류학자
[앵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사피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인터뷰]
여기 오게 돼서 반갑습니다.
[앵커]
한국 처음 방문이라고 들었는데요. 어떠신지.
[인터뷰]
지난 수십년간 한국은 놀라운 성장과 진보를 이루었고 거기에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1940~1950년대에 독립한 어떤 나라들보다 한국은 12940~50년대에 독립한 어떤 나라들보다 특히 한국이 딛고 일어서야 했던 어려움, 일본 식민지화, 2차 세계대전, 6.25 분단 이런 것들을 봤을 때 특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앵커]
제가 그 책을 보니까 한국이 그래서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기술은 굉장히 발견하는데 사람들이 그만큼 행복해지지 않는 것의 단면을 보여주는 나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와보시니까 진짜 사람들이 별로 행복해보이지 않던가요?
[인터뷰]
사실 아직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고 제가 한 얘기는 연구를 통해서 알게 된 것일 뿐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현상입니다. 기술 덕분에 인생이 좀더 편안해지고 안락해지기는 했지만 스트레스가 많아져서 더 행복해진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좋은 예가 휴대전화일 겁니다. 사람들을 쉽게 소통하게 해주지만 동시에 우리가 항상 일에 매여 있게 하고 일이 집까지 쫓아오게 합니다. 또한 계속해서 이메일를 확인하고 페이스북과 문자를 확인하게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서도 우선 휴대전화부터 꺼내 테이블에 올려두고 조작합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를 5분마다 확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에 있는 사람한테 집중을 못 하죠. 그래서 더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의 불안과 우울, 자살률까지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한국이 제도 듣기로는 지난 20~25년 동안 자살률이 3배까지 늘었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이 책 제목이 사피엔스인데 원래 제목은 동물에서 신까지라고 들었고요. 그러니까 아주 보잘 것 없는 남의 죽은 짐승 골수나 파먹던 인간이 이제는 신의 경지까지 도전을 하고 있는 그 모습을 담은 것인데 사람이 21세기에는 제일 중요한 생산물이 마음과 몸, 두뇌가 될 것이라는 걸 제가 봤는데요. 몸까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마음을 어떻게 창조할 수 있다, 어떻게 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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