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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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244 진주민란, ‘악덕 양반과 토호들이 한 짓을 알려주마!’
1862년 한 해 동안 전국 71곳에서 횃불이 타올랐다. 그 시작은 진주였다. 지배층이 민생을 외면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준 진주농민항쟁은 당시 봉건의 질곡을 벗어나려는 저항이자 30여년 뒤 동학농민운동의 예고였다. 19세기 작품인 〈진주성도〉에 따르면 진주민란 당시 진주 관아의 북쪽에 있는 객사 앞 공터는 수천 명에 이르는 농민시위대가 장악했다. 그들은 관청을 직접 공격하는 대신 인근에서 시위를 하면서 요구 조건을 제시했다. 분노한 농민들이 모두 들고 일어나, 관의 힘으로 진압할 수 없는 상황이 됐고, 겁에 질린 진주 목사는 지역의 명망 있는 양반을 불러 중재를 요청했다. 시위대를 회유하기 위해 나온 경상우병사 백낙신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그동안 원성을 가장 많이 받은 중간관리 김희순을 끌어내 그 자리에서 곤장을 때려 죽였다. 시위대는 김희순보다 더 수탈이 심했던 병영 이방 권준범과 그의 아들도 끌어내 죽였다. 진주 목사를 밤새도록 억류한 채 그동안 당한 수탈 내역을 일일이 열거하며 따졌다. 농민들은 평소 자신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던 악덕 양반과 토호의 집을 골라 부수거나 불을 질렀다. 항쟁은 열흘간 계속됐다.
#진주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예고#수탈 내역 따지고 착취세력 응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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