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기지역 아파트 값 하락...시흥·화성 '최고'

ch B tv 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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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万回視聴・ 1102いいね・ 2022/04/22

[경기]경기지역 아파트 값 하락...시흥·화성 '최고'

경기지역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시흥과 화성은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부동산업계는 대출 규제 등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언제
든 다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김성원 기자입니다.

시흥 배곧신도시의 한 아파트단지입니다.

지난해 말 면적 86㎡의 아파트가 최대 5억8천700만 원
에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에는 5억여 원에 거래가 되면서 무려 8천
만 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바로 옆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지난해 10월 94㎡ 한 채가 6억7천만 원에 거래됐는데
지난 달에는 5억5천만 원에 매매가
이뤄지면서 1억 원 이상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경기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곳은 안성과 파주,
평택 등 9개 지역입니다.

나머지 지역은 전부 조금씩 하락했는데 특히 시흥과 화성이
1.43% 하락하면서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 관계자(음성변조)]
"작년 추석 때쯤 선 매수를 많이 하신 거예요. 내 집 작
은 평수가 팔리지 않았는데 큰 평수를 산 거예요. 그때부터
대출 규제가 있으면서 거래가 뚝 끊겼거든요. 그러다 보니
까 집을 빨리 처분을 해야 해서 급하게 내놓으신 분들이 꽤 있어요.”

하지만 평균 매매가 하락에도 시흥시내 일부 지역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플 역세권을 앞두고 있는 시흥시청 인근 아파트는
가격이 계속해 오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급격하게 오른 아파트 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
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대출 규제 등이 완화되
면 가을부터는 또다시 상승세로 갈아 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B tv 뉴스 김성원입니다.

촬영/편집 - 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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