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GOODTV 특별 인터뷰 시간입니다. GOODTV는 새해를 맞아 교단 총회장들을 차례로 만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을 만나 올해 주요 계획을 들어봤습니다. 

김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4대 종단 중 기독교에 대한 호감도는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140주년을 맞아 교계에서는 올해 주요 슬로건으로 교회 부흥을 꼽는 등 반등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장세를 타고 있는 교단이 있습니다. 

전 세계 6억 8천만 성도가 속한 오순절 교단 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로, 현재 성도가 160만에 달합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혼란한 정국 속 교단이 성장할 수 있는 이유로 오순절 신앙의 핵심가치를 꼽습니다.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영적 혼돈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체험적 신앙입니다. 오순절 성령운동이 바로 그와 같은 성도들의 영적 체험에 있어서 가장 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고 성령 충만이라는 오순절 신앙에 핵심적인 가치가 기독교인들에게 큰 반응을 가져오고 있고요.  ]

이 대표총회장은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아, 교회는 사회와 다르게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2025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72개 교단이 함께 드리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분열과 갈등, 편가르기로 지금 상처를 받은 한국 사회를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가 앞장서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분열에 대한 일차적인 통렬한 반성이 기독교계부터 있어서 기하성을 비롯한 모든 교회∙교단이 하나가 되어서 민족 복음화 또 세계 선교, 통일의 문제까지도 한마음 돼서 꿈을 이루어가는 그런 복된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

교단 내부적으로는 올해가 ‘통합’의 해입니다. 

총회가 열리는 5월, 기하성 여의도 측과 서대문 측은 1인 총회장 체제로 바뀝니다. 또한 지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사당동 측까지 통합됩니다. 

[  이영훈 대표총회장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 (올해 총회는) 서대문 측과 통합하고 난 이후, 통합 추진 위원회 기간이 끝나서 선거 총회입니다. 오래전에 분리되어 나갔던 사당동 측에 있는 800~1,200교회가 재통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교세가 지금 5,800교회에서 8,000 교회까지 (부흥할 것 같습니다.)  ]

기하성은 ‘2033년까지 전 세계 오순절 교단 100만 교회 세우기 운동’에 발맞춰 2033년까지 2만 교회 300만 성도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국민 대통합이 교회가 부흥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올해는 한국교회가 앞장서 성령 안에서 하나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GOODTVNEWS 김혜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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